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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르스 확산] '병 옮기는 병원' 문제점과 개선책은
작성자 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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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3-23 1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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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6


"도떼기 시장 응급실·통제 불능 다인병실 '대수술' 시급"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의 주요 원인이 ‘병원 내 감염’으로 밝혀지면서 병을 고쳐야 할 병원이 오히려 ‘병을 옮기는 수원교통사고한의원온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고비를 맞으면서 일부 풀리지 않은 감염 경로를 제외하면 대형병원 응급실이 감염의 ‘허브’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 과다하게 인원이 몰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다인실 체계와 지인이 입원하면 문병을 가야 한다고 여기는 우리의 ‘문병문화’도 메르스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응급의학과·감염내과 전문의들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병원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응급실 체계를 개편하고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병실문화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주요 대형병원 응급실이 메르스 감염의 온상으로 떠올라 응급실 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폐쇄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출입구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대형병원 응급실 환자 쏠림, 심각한 수준메르스 환자 대부분이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것을 놓고 전문의들은 이미 예견된 사고가 난 것과 두바보의재무설계마찬가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병원의 응급실이 온갖 환자가 무더기로 몰려 감염 관리에 취약하다는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송형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센터장(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15일 “환자가 일단 대형병원 응급실에 가면 몇 시간 안에 입원하는 경우는 없다. 많은 환자들이 몰려 응급실은 시장통처럼 붐비게 마련이다. 늦은 시간에 자리를 깔고 누운 이도 있고 입구에서 지혈하는 사례가 있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환자 중에는 열나는 사람, 기침하는 사람, 피나는 사람 등 이 모든 종류의 환자들이 응급실로 모이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실제 국내 대형병원들에서 강남역왁싱환자가 응급실에서 머무는 시간을 병상 수 등으로 나눠서 산출한 과밀화 지수는 심각한 수준이다. 과밀화 지수가 100%를 넘는 병원은 응급실 병상이 부족해 환자가 간이침대 의자바닥에서 기다려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강남브라질리언왁싱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175.2%로 1위이며 경북대병원(154%), 서울보훈병원(138.5%)이 뒤를 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133.2%로 4위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110.8%, 8위)과 서울아산병원(103.8%, 10위) 등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들이 10위 안에 들어 있다. 김신우 경북대 감염내과 교수는 “응급실은 외상환자부터 심근경색, 소아환자 등 다급한 환자들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이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취약한 상태로 메르스 환자가 섞였을 경우 감염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메르스 사태가 감염의 온상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병원 내 감염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각종 내성균이 오염된 병원 안에서 완전히 죽지 않고 오히려 내성을 지닌 채 감염되고 있지만 병원들의 대응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대한병원협회가 서울삼성병원을 부분폐쇄 결정을 내린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입구에 면회 제한 안내 문구가 적혀 있다. 오는 24일까지 긴급 수술을 구취제외하고 신규 외래 환자를 받지 않고 기존 입원 환자에 대한 방문도 후비루중단 된다. 남정탁 기자◆통제불능 다인실 체계와 한국식 수원한의원문병문화도 되돌아봐야 우리나라 병원은 다인실(4∼6인실) 중심의 병실구조다. 비용이 낮아 환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병원들이 1∼2인실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4인실 이상 다인실 위주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명의 입원환자가 몰린 담적병치료다인실은 환자는 물론 의료진과 병문안 온 가족 등 지인들까지 출입하다 보면 각종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메디힐 등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 상당수가 메르스 환자와 함께 머물다 감염됐다. 40대 임신부도 병문안을 다녀온 뒤 메르스에 감염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가족·친지나 가까운 지인이 입원하면 한 번 정도는 눈 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체면문화가 있다”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마음속으로 일산요양병원쾌유를 비는 방법으로 최대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식으로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센터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감염병 환자가 오면 무조건 1인실에 입원시켜 바이러스나 세균 노출을 차단하고 있다”며 “의료를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에서 비용 등을 고려해 1인실 확보가 당장 어려운 것은 현실”이리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감염·호흡기 질환과 같은 옮을 수 있는 질환에 걸린 환자는 1인실에 우선 배정하고 골절 등 감염성이 없는 질환의 경우 다인실에 입원토록 하는 등 발기부전구체적인 방침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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